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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기다려지는 사랑

봄의화신 2018. 9. 3. 06:54

 

가을의 길목에서 기다려지는 사랑.

아직은...
낯익은 바람이
구름 끝에 머물러
가을로 가는 길목을 더디게 막고 있다

화려한 여름의 파라솔보다
비록 쓸쓸하게 떨어져
행인들의 발길에 밟혀 몰골이
사나운 낙엽일지라도
가을의 길목에서 기다려지는 사랑
그리운 계절.

팔월의 하늘을 흥겨운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
그러나 구월의 하늘은
가진 것 없어도
잔물결 넘치는 이야기와
먼 이야기의 전설로 남을
애틋한 사랑.

가슴 여미며 움켜쥐는
혼자만의 깊은 사연도
가을의 길목에서는
나를 살찌우게 한다

여울목 같은 가을......
가슴을 뜨겁게 데쳐내는
또 하나의 사랑을
또아리 처럼 엮어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옮긴 글]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
행복한 뉴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변하고 달라지고..
그렇게 세월따라 흘러가는 우리 삶...

보내는 여름..........
오는 가을.......
힘든 여름이 가니...
아름답고 귀한 가을이 오는 순간들....

그래서인지..
여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너무도 큰듯해요...

여름이 없었다면
가을 또한 없겠죠...
그런의미에서..
감사의 마음을...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다가 온
그리움이 더욱 짙어가지요.

소중한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9월 들어 매미들의 합창소리는
줄어들고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계절입니다.
월요일을 맞아 보람차고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래요.

2018년9월3일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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