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어느 가을 아침의 기도

봄의화신 2018. 11. 13. 06:52

 

어느 가을 아침의 기도/ 예인 박미선 ♡

눈부신 가을아침 햇살이...
내 가슴에 가득 받아 들이며
지긋이 눈을 감아 본다

어제의 지친 ...
무게의 삶을 내려놓고
오늘이란 하루를 맞이하는

나에게 ...
기쁨으로 맞이 하는 하루
행복이 함께 하는 가을
하루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하루의 주어진 나의 삶...
같은 가을날이 되지않고
변화되는 삶 늘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며 미소가 넘쳐나는
이 하루가 되기를 기도 한다

어둠이 내리는 날이 아니고...
이 하루가
해맑은 어린이의 눈동자 같이
저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환한 미소를 짖게 하시며

작은 내 가슴에 ...
큰 희망의 꿈을 바라보시게 하시며
작은 일에 감사와 만족느끼게 하시고

세상의 아픔과
슬픔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릴수 있는 자가 되기를

가을 하루를 마무리 하며...

저물어 가는 붉게 물든
고운 노을을 바라보며
가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사랑하는 ...
사람의 눈빛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가을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소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이 제법 싸늘한 화요일 입니다.
계절의 섭리는 어길수 없나봅니다.
어느새 초겨울의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고
아름다움을 뽑내던 고왔던 단풍들도 낙엽되어
딩굴고 있습니다.

우리들 삶의 단면을 보는듯 괜스리
썰렁해진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이
아직은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도 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짧고 어찌보면 모질게도
끈질긴것 같은 우리의 삶이 아닐런지요.

오늘은 화사하게 웃는 화요일입니다..
화사하고 즐거운 하루..
그리고 행복한 하루 잘 보내시고
날은 차가워도 감기조심 하시면서
하루 내내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018년11월13일 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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