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요리]표고 굴밥

봄의화신 2009. 11. 22. 14:29

 

 

 

 

 

 

 

재 료

 

잡곡 섞인 쌀 2컵, 말린 톳 한 줌, 건표고 슬라이스 두줌,

 

봉지굴 큰것 한봉, 무 한토막, 다시마 반줌,

 

소금 2꼬집, 들기름 2큰술, 은행 약간(옵션)

 

 

 

양념장 : 간장3큰슐, 다시마물2큰술, 맛술 1/2큰술,

 

청,홍 고추 각 1개씩, 마늘 1/2큰술, 통깨1큰술,

 

다진 양파2큰술 (또는 다진파2큰술),  참기름 1큰술..

 

 

 

 

 

 

 

표고 불린 물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밥물로 이용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밥을  지을땐 물의 비율이 1 : 1 . 2 가 적당 하지만

 

굴밥은 무에서도 물이 나오므로 1 : 1의 비율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밥물에 소금을 한~두 꼬집 넣어 밥을 지으면

 

비린내도 많이 감소하고 밥맛도 더 좋아 집니다.

 

 

 

 

 

이렇게 10분 정도 뜸을 들인 후에

 

고루 뒤적여 밥을 푸면 완성 입니다. ^^

 

 

굴을 미리 넣고 밥을 지으면 굴이 쪼그라 들고

 

별로 맛도 없습니다.

 

마지막 듬을 들일때 넣고 섞어 주면

 

살이 통통하고 탱글한 맛있는 굴을 드실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오동통한 굴이 느껴지시죠..? ㅋ

 

 

근디..워쩔껴..ㅜㅜ

 

완전 머슴밥을 펐다는.. ㅋㅋ

 

 

 

 

 

 

 

 

미리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장을

 

한 숟가락 듬뿍~~떠서 ..

 

 

 

 

 

 

 

따땃~~한 밥 위에 스르륵 뿌려 주시공..

 

 

 

 

 

 

열심히 살살~~비벼서리..ㅎ

 

 

근디..절대루 숟가락으로 비비지 마삼..

 

밥알이랑 굴이 다 으깨져 맛이 없다는..

 

 

굵은 나무 젓가락등으로 슬슬~~

 

 

 

 

 

 

 

한 숟가락 야무지게 떠서~~

 

 

 

 

 

 

한 입에 앙~~~^0^..

 

 

쫄깃한 표고가 한번씩 씹혀 주시고..

 

향긋~한 바다 내음이 나는 꼬독한 톳과

 

탱글 탱글..  오동통한 맛난 굴..

 

그리고 달작지근 하고 부드러운 무가

 

고루 섞인 환상적인 이 맛..^^

 

 

 

다른 반찬 아무 필요 없이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