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띄우는 편지 ♥ 가을에 띄우는 편지 / 主向 ♥ 그대 사모하는 그리움을 편지지 삼아 고독이 된 먹물을 풀어 무형의 언어로 어린 아이 귀에 대고 속삭이듯 다가갑니다. 한 줄 두 줄 곱게 써 내려가는 글씨들이 가을바람에 날려 어느 덧 그대 창가에 닿을 때 상념의 밤이 걷히고 소망의 새벽이 올 것입니.. 좋은글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