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연설

봄의화신 2018. 8. 13. 06:52

 

인연설 / 한용운 ♤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 같이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 해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 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 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알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주말과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고 나온 아침엔
온몸이 찌뿌둥하니 무척이나 힘든 여름인 듯 합니다.

8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월요일 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평안 하신지요?

뜨거워서 미움 받는 8월이지만..
오곡 백과를 끌어안고 제대로 익혀내고 영글게 하니
감사하며 8월을 보내야 겠습니다,

함박웃음으로 한 주 시작하셔서
기쁨이 넘치는 날 들이 되시기를 바래요.

2018년8월13일 월요일에...............................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하여  (0) 2018.08.16
농담  (0) 2018.08.14
부드러운 나를 만드소서  (0) 2018.08.10
함께하는 세상  (0) 2018.08.09
유쾌한 대화법 78  (0)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