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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봄의화신 2018. 8. 14. 06:50

 

농담

가볍게 던진 농담 때문에 상대편이 화를 내면
"야 ,농담도 못하냐 ?" 라고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자신은 농담이라고
주장하지만 듣는 사람은 절대 농담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말인 경우가 있다.

그래서 농담 때문에 큰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당신이 친한 친구에게 " 네 주제에 그런걸
어떻게 알겠어 ?"와 같은 농담을 했을 때
당신 친구는 농담으로 받아 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이 농담이라고 주장하는 그 말이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무시하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에게
" 농담한 걸 가지고 뭘 그래?" 라고 일축한다면
당신은 친구와의 대화를 더 이상 할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자녀인 당신이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낸다고
해서 아버지께 "아버지는 원래 어머니와 싸우는것을
좋아하시잖아요 ?" 와 같은 말을 농담이라고 주장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자인 당신이 아무리 스승과 친해도
"선생님은 성적 나쁜 애들은 사람으로 안보시잖아요 ?" 라며
농담을 하면 무례한 것이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당신은 모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제자를 향해 "네가 웬일이니?"와 같은
농담을 하면 그 한 마디로 제자의 기를 꺾을 수 있다.
이처럼 농담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당신이 농담으로 한 말을 상대편도 반드시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유쾌한 대화법 78 중에서 / 이정숙]

 

폭염이 연이어 지고 있는 화요일입니다.
여름 태양이 아무리 뜨거워도,
당신의 열정보단 못합니다.

일할땐 열심히!
놀땐 더 열심히!
이까짓 더위에 질 수 없죠?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구요
즐겁게 여름 즐기시면서 신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멋진 여름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래요.

2018년8월14일 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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