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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가져다 준 교훈

봄의화신 2018. 9. 28. 06:54

 

나이가 가져다 준 교훈

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보면
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에 나의기도는 나를위한 기도요
나를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지금에 기도는 남을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옮긴 글]

 

추석 명절의 긴 연휴의 여운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주의 일상속으로 돌아왔네요.
완연한 가을의 상쾌함 속에서
하얀 구름에 맑고 푸른 높은 하늘입니다

청아하고 청명한 파아란 하늘빛
그윽한 향기를 담은 차 한잔 곁에 두고
가슴속에 밀려오는 나만의 설렘과
이 하루를 함께 마주하며 미소짓는 눈빛들...

내일이면 주말이네요..좋은 계획이나
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고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의 마지막 불금을 보내시기 바래요.

2018년9월28일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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