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자리 ▣ 자기 자신의 자리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매우 외로운 존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섬에게 물어 보았다. 〃섬아, 얼마나 외롭니?〃 섬이 말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섬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를 견디면서 나 자신을 끝끝내 지켜야.. 좋은글 2018.08.31
이렇게 행복한 병이 있나요 ♣ 이렇게 행복한 병이 있나요 / 류경희 ♣ 가슴이 콩닥콩닥 거려요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아요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은 온통 내 가슴에 파고들어요 코 흘리게 아이도 다 예 뻐 보이구요 거지들도 천사로 보여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네요 내 얼굴에 생기가 돈대요 비밀인데.. 좋은글 2018.08.30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 오광수 ♧ 오늘 아침에 우리는 서로에게 미소가 되자 어제보다 조금 더 겸손해져서 서로서로 대할 때 얼굴에 가득한 미소가 되고 그 미소가 둘이 되고 셋이 되고 그 이상이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으랴 오늘 아침에 우리는 부드러움으로 .. 좋은글 2018.08.29
보기에 좋은 사람 ♣ 보기에 좋은 사람 ♣ 의욕적이고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보기에 좋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습니다. 매일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 사람이 보기에 좋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 좋은글 2018.08.28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세요 ▒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세요 ▒ 평소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던 사람이 나를 우습게 여길 때 치솟아 오르는 분노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직장에서나 모임에서,혹은 집에서 나도 모르게 상대와 나를 비교하면서 심리적인 서열을 만들곤 하지요. "너보다는 내가 났지"또는 "저.. 좋은글 2018.08.24
우정이 크는 텃밭 ♠ 우정이 크는 텃밭 / 김미성 ♠ 새벽 잠결로 하늘과 햇살이 눈 맑은 여음을 배달하면 정직한 다짐 풀어 삶의 텃밭에 핀 순한 친구의 꽃을 가꾸는 나는야 정원사 분갈이도 가지치기도 필요치 않는 반가움의 향기가 그리움의 향기가 만발한 소박한 텃밭엔 지나는 바람의 여울에도 흐드러.. 좋은글 2018.08.23
8월의 연가 ♤ 8월의 연가(戀歌) / 오광수 ♤ 8월에 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 나는 그대의 꽃잎에 머무르는 햇살이 되렵니다 그대는 초록세상에 아름다움이 되고 힘겨운 대지에는 꿈이 되리니 나는 그대를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푸른 파도의 손짓도 외면하렵니다 오로지 그대를 향해 뜨거.. 좋은글 2018.08.21
따뜻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 따뜻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 따뜻한 세상 하나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외로움이 밀려와도 내마음 따뜻하고 순수하여 다른이들을 감싸주고 안아주는세상, 그리움과 사랑으로 그대들의 가슴 녹여주며 순수한 미소로 언제나 바라봐주는세상, 그토록 힘들때는 더 많이 사랑하고 .. 좋은글 2018.08.20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삶 ♡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삶 ♡ 노래하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인생... 그런 인생이 진짜라고 라즈니쉬는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춤추고자 하는가? 그러나 그대 자신이 춤춰서는 안된다. 삶의,이 야생의 에너지가 그대를 통해서 흘러나오도록 .. 좋은글 2018.08.17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하여 ♣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 어릴 땐 그랬지요 나이 든다는 것이 높은 벼슬인 줄 알았지요 나팔바지를 입고 동네 예쁜 누나들과 함께 활보하는 삼촌처럼 어른이 된다는 건 부러웠지요 그래서 그랬지요 매년 새해 아침이 밝아오면 떡국을 무려 네 그릇을 비우며 하루빨리 어른.. 좋은글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