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의 휴식 ♣ 내맘의 휴식 ♣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 좋은글 2018.07.12
이제는 늙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이제는 늙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모든 유랑의 끝이 그렇듯이 마침내 다다른 곳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타인을 향해 달려가지만 가까스로 합해진 다음에는 떠날 궁리를 하고, 혼자가 되면 또 다시 타인을 갈망하는 자... 무엇을 갖기 위해 애쓰고 가진 뒤부터는 거기로부터 떠나기 위.. 좋은글 2018.07.11
친구는 보물 ♤ 친구는 보물 ♤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우정이란 친구을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둘이 함께 .. 좋은글 2018.07.10
물질의 노예 ▣ 물질의 노예 ▣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면 우리는 물질의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돈은 그 쓰임새에 따라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한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돈을 잘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란 욕심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라도 부족과 불만을 면할 수 없다. 물질.. 좋은글 2018.07.09
체온의 시 ♣ 체온의 시 / 문정희 ♣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스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골목에는 밤마다 어김없이 .. 좋은글 2018.07.06
여름날 어느 시간 ♤ 여름날 어느 시간 / 이효녕 ♤ 여름 나무가 자라는 그 자리 오늘도 그대가 잎사귀 끝에 아직도 이슬로 맺혀 있는가 따가운 햇살 속에서 바람결에 흔들리는 그대로 한 세상 허공의 높이에 매단다 난 창공을 가르는 새처럼 하늘을 날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그대를 찾아 떠난다 아무 것도 .. 좋은글 2018.07.05
가장 외로운 날엔 ▒ 가장 외로운 날엔 / 용혜원 ▒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 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퍼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 멋에 취해 우정이나 사랑이.. 좋은글 2018.07.04
비 내리는 날에 추억 ▨ 비 내리는 날에 추억 / 이효녕 ▨ 그리움이 비로 내리면 우산도 없이 빗길을 걷는다 목마른 그리움의 징검다리 건너 막차로 떠나갈 기차가 물기 촉촉한 푸른 기적을 울린다 한 사람의 마음을 붙잡았다가 기어코 멀리 떠나보낸 사랑 텅 빈 역전의 슬픈 기억 하나 지금도 칸나 꽃으로 붉.. 좋은글 2018.07.03
관계속에서의 자유 ▣ 관계속에서의 자유 ▣ "노예와 자식을 버려라"라는 틸로빠의 가르침은 외적인 노예와 자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인간관계와 더불어 움직이는 우리 마음속의 애착과 두려움, 그에 의해서 다시 매달리는 부질없는 행동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버리는 것이 바로 관계로부터.. 좋은글 2018.07.02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 좋은글 2018.06.27